합법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폭력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하야를 외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서울 그리고 전국 각지의 촛불집회에 모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에는 몇 만에서 몇 십만명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수가 늘어나 200만에 가까운 수의 사람들이 모였다. 거의 모든 방송사에서 촛불 집회가 평화적이고 합법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그 덕분인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함께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세상이 촛불 민심에 의해 달라질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무엇이 바뀌었는지 돌아본다면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다. 새누리당. 처음에는 비박계와 친박계가 나뉘면서 내부에서 해체를 해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하지만 최근 대국민 담화 이후 약속이라도 한듯 모든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