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제주도 여행, 겨울에 가볼만한 곳

제주도를 나름 많이 다니지만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평소에 가지 않던 곳을 가게 되었다. 매 여름, 스쿠버 다이빙와 낚시를 하러 제주도로 향하는 내 취향과는 다른 곳을 찾아갔다고 해야 하나...?


이번에 갔던 곳은 애월의 지디카페, 광이오름이 있는 한라수목원, 세화리 옆의 아도록이라는 카페, 귤피(귤껍데기)를 말리는 신천목장, 위미동 동백나무 군락지이다. 물론 이 외에도 혼자 낚시를 해보겠다고 갔던 바다나 일출과 일몰을 봤던 이호테우와 위미항 등의 장소도 있다.




별거 없지만 바다 구경하기 좋은 지디카페

함께 지디카페를 찾은 친구들의 평가는 '별거 없네' 였다. 애월의 바다는 이쁘기로 소문난 곳이라 경치 구경하기에는 좋지만, 굳이 사람들이 바글 바글한 지디 카페에서 비싼 커피를 사 먹으며 애월 바다를 구경할 필요까지는 있을까? 뭐 한번 정도는 지디카페 가봐도 좋다.



무료로 숲 길을 산책할 수 있는 한라수목원

사실 주차비가 들긴 하지만! 입장료는 없다. 광이오름이 옆에 붙어 있어 짧게 산책하기도 좋고 제주시청과 근접해 있어서 위치와 시간만 된다면 산책하러 찾아가도 괜찮은 곳이다.




세화리 근처에 위치한 카페 아도록

직접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한 것이 아니라 가격은 잘 모르지만 주변 고양이들과 야외의 테이블, 포토존들이 제주의 날씨와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 참으로 좋은 카페이다. 물론 이 근처에 올 계획이 없다면 찾지 않아도 상관없다!




귤향 가득한 신천목장

이곳은 사유지여서 관광지처럼 시설이 잘 되어있는 곳은 아니지만 무료로 입장 가능하고 귤껍데기의 주황색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이다. 실제로 보면 한 눈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의 규모로 귤피를 말리고 있다.


망원렌즈 등으로 멀리서 피사체를 찍는다면 사진이 참 잘나오는 듯 하다.




동백꽃으로 가득한 동백나무군락지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동백꽃. 이전에는 카밀리아힐 등에서 동백꽃을 보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갔던 것으로 안다. 요즘 트렌드(?)는 위미동의 동백나무군락지인 듯 하다. 이곳도 사유지에 입장료 3000원을 내고 들어가는 곳이어서 그런지 관광 시설 등을 주변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화장실도 공용으로 변기 딱 하나. 이래저래 불편하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가 않는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동백나무군락지는 수많은 동백꽃에 둘러 쌓인 기분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장소이다.



마무리

이 정도의 정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지는 모르지만, 여행을 기억하고 기록한다는 의미로 포스팅을 해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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