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입문, 어떤 카메라를 사용할 것인가?

이 글은 어떤 제품을 홍보하거나,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단지 카메라에 입문하는 과정에서 어떤 종류의 카메라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어떤 수준까지 조작할 수 있는지를 언급하기 위한 포스팅입니다.


물론 DSLR 혹은 미러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조작할 수 있고, 결과물 또한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이 될 수 있음을 미리 말해드립니다. 저는 DSLR 과 똑딱이(컴팩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다루려는 이유.

투자 가능한 시간과 비용.

체력.


위에 적어둔 세 가지의 요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시길 바랍니다.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값비싼 비용을 투자하고, 장농속에서 묵히다가 헐값에 되팔게 되면 많이 슬프지 않겠습니까? ㅠㅜ


그럼 본격적으로 포스팅 [DSLR 입문, 어떤 카메라를 사용할 것인가?] 를 시작하겠습니다.



1. 어떤 카메라를 사용할 것인가?

2. 카메라의 구성 요소 (바디, 렌즈)

3. 셔터속도(=셔터스피드)를 다뤄보자

4. 조리개와 심도

5. 보케와 빛갈라짐

6. ISO를 이해해보자

7. 상황별 카메라 모드 조절하기






카메라를 다루려는 이유


이 포스팅을 읽고 계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카메라를 다루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처음 카메라를 구입할 당시에는 화질이 구진 스마트폰 카메라를 대신할 카메라가 필요했습니다. 당시 제 주머니에 있던 30만원으로 스마트폰을 바꾸기에는 어려울 듯 싶어서 삼성 nx3000 이라는 미러리스를 구입했습니다. (중고로... ㅎ)


제 이유는 이러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요? 저처럼 화질이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신가요? 아니면 전문적으로 촬영을 시작, 배워보려고 하기에 카메라가 필요하신가요?


1. 촬영 용도 및 장소

2. 촬영하려는 피사체


아직 생각을 해보지 않으셨다면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




투자 가능한 시간과 비용


DSLR = 사진이 잘나온다 (거짓)

똑딱이 = 화질이 별로다 (거짓)


물론 사용자의 실력이 좋다면 DSLR 이 사진 찍기에 더 좋고, 가격이 저렴하고 출시된지 오래된 똑딱이(=컴팩트 카메라)를 사용하면 화질이 좋지 않음은 맞습니다. 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해본다면 실력 미숙하면 DSLR은 사진 찍기가 훨씬 어렵고, 최신 똑딱이를 사용하면 DSLR 부럽지 않은 화질의 사진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진, 카메라를 공부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 투자한 시간만큼 공부한 것을 내것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저도 꾸준히 사진을 찍으려고 하고, 이것 저것 찾아보며 공부한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모르는 것도 있고 미숙한 부분도 있습니다.


최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지.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수백만원의 비용을 들여가며 구입할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많은 투자를 하지 마세요..)




체력


만약 컴팩트 카메라(=똑딱이)를 구입하고 사용할 계획이라면 해당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DSLR 혹은 미러리스를 구입하고, 여러 개의 렌즈를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체력을 키우셔야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를 기준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마음먹고 준비해서 나갈 때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1. 카메라 바디 0.8kg

2. 표준 줌 렌즈 0.8kg

3. 망원 줌 렌즈 1.5kg

4. 스트로보 0.3kg

5. 삼각대 3kg

6. 카메라 가방 및 기타 3kg


대충 어림잡았고, 무게도 대충 표기했습니다. 그래도 거의 10kg 가까이 되네요.


제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10kg 정도의 무게는 잠깐 이라면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들고 있어야한다면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물론 촬영을 할 때나 쉴 때에는 내려두면 되지만 밖에 있는 시간이 길면 길 수록 몸이 부담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렇기에 카메라를 들고 다닐 체력도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겁먹지는 마세요. 간단히 카메라 바디 + 렌즈 1개 정도는 크게 부담되지 않는 무게입니다.)






지금까지는 카메라를 둘러보기 전에,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 마지막으로 체력적인 부분까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면 이후 포스팅 내용은 나에게 어울리는 카메라는 어떤 것일지 알아보는 내용입니다.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기 전에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카메라를 구입하고자 하는 자신의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괜히 장비병(값비싼,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고 싶어지는 마음의 병)에 걸리지 마시구요.






1. 컴팩트 카메라

2. 렌즈 교환식 카메라


간단한 설명. 컴팩트는 렌즈와 바디가 일체형.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바디 + 필요에 따른 렌즈 교환이 가능한 카메라.



필자가 보유한 LX-100



1. 컴팩트 카메라


말 그대로 컴팩트한 카메라. 한 손에 들어오는 외형과 가벼운 무게가 장점인 카메라입니다. DSLR, 미러리스에 들어가는 센서(=디지털 필름)의 크기에 비하면 훨씬 작은 크기의 센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예전의 똑딱이(=컴팩트 카메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화질을 자랑합니다.


또한, 보급형 DSLR 혹은 미러리스에 포함된 번들 렌즈와 성능을 비교해보면 똑딱이의 렌즈가 더 좋은 결과물을 뽑아내줍니다. '만약 번들렌즈 + 보급형 DSLR 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똑딱이를 사용해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장점 / 작고 가벼운 디자인, 수준급의 렌즈 성능, 저렴한 가격

단점 / 렌즈 교환 불가능, 성능의 한계



필자가 보유한 D750



2. 렌즈 교환식 카메라


렌즈 교환식 카메라. 사용자의 취향 혹은 용도에 따라 렌즈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똑딱이는 화각을 변화에 한계가 있지만,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경우 렌즈가 바꾼다면 화각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합니다.


렌즈를 교환할 수 있다는 장점은 때때로 단점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렌즈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렌즈를 구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렌즈 가격은 일반적으로 카메라의 가격 혹은 그 이상을 자랑하기 때문에 마음껏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a6000 / 렌즈는 X



위 사진은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큰 렌즈와는 다르게 작은 사이즈의 카메라 보이시나요? DSLR 과 같은 크기의 센서를 탑재했지만 크기는 똑딱이와 비슷한 미러리스. 물론 렌즈의 사이즈는 DSLR 과 비슷하지만 카메라 바디의 사이즈는 작게 만들었습니다.


여러가지의 작은 차이점이 존재하긴 하지만, 큰 분류로 봤을 때는 미러리스도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 포함됩니다. 성능도 DSLR 과 비슷하구요. (제 취향은 DSLR)


이러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다루는 사용자의 능력과 장비가 뒷받침 된다면, 머릿속으로 그리는 장면을 그대로 구현해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지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요 :)


장점 / 렌즈 교환 가능, 성능, 전문가급의 촬영 가능, 다양한 기능

단점 / 비용, 무게






지금까지 포스팅 잘 보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용도와 이유, 금전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카메라를 구입하고 사용하길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무작정 비싼 장비를 구입한다고 해서 사진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론과 경험이 빠삭한 사용자가 똑딱이로 찍은 사진에 감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메라를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적당한 투자로 시작해보세요. 차근차근 변화를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메라 구입할 때는 중고나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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